서울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용미리 시립묘지 편의 제공과 교통 혼잡 관리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특히 성묘객과 귀성·귀경길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으며, 약 900여 명의 공단 직원과 경찰이 연휴 기간 동안 특별근무에 나서 혼잡을 최소화합니다.
용미리 시립묘지
공단은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연휴 기간 동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료 순환버스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주차 및 이동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용미리 1 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여 성묘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습 교통 혼잡 구간에는 집중적인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용미리 묘지 무료순환 버스
- 셔틀버스 운행기간
2025년 10월 3일(토) ~ 10월 9일(목)
- 셔틀버스 운행시간
08:30 ~ 17:30 (30분 간격)
- 운행노선 및 약도
☑️ 용미리 제1묘지 무료순환 버스 운행 구간
옥미교 인근 ↔ 왕릉벽식 추모의 집
☑️ 용미리 제2묘지 무료순환 버스 운행 구간
교차로 CU편의점 ↔ 건물식 추모의 집
용미리 시립 묘지 문의
용미리 제1묘지 : ☎ 031) 943-1930
용미리 제2묘지 : ☎ 031) 943-3937
서울시설공단 | 장사시설
장사시설 Funeral Facilities
www.sisul.or.kr
공영장례 봉안시설 개방과 디지털 추모 서비스
서울시설공단은 무연고 사망자의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 묘지 공영장례 봉안시설(무연고 추모의 집)을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개방합니다. 이를 통해 고인의 가족이나 지인이 없는 경우에도 추모와 애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개방은 시민의 정서적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명절 동안 마음의 위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설치하여 방문객이 고인을 기리는 문구, 이미지, 동영상 등을 직접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 추모비는 공간적 제약 없이 추모를 표현할 수 있어 기존의 물리적 추모 방식과 차별화되며, 고인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보다 풍부하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시민 중심의 안전·편의 제공
이번 서울시설공단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시립장사시설 편의 강화, 성묘객 안전 확보, 디지털 추모 서비스 제공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시민 중심 정책의 모범 사례를 보여줍니다. 무료 순환버스 운영, 간이화장실·교통안내 표지 설치, 공영장례 봉안시설 개방, 디지털 추모비 설치 등은 모두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조치입니다.
특히 디지털 추모비는 현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추모 방식으로, 전통적인 추모 문화와 현대적 편의를 결합한 사례입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장사시설 관리와 교통 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입니다.